제101차 땅집사향이 5월 13일(수) 저녁 7시30분 토즈홍대점 H1방에서 열렸습니다. 땅집 5월의 이야기손님은 유걸(아이아크 건축가들) 대표 건축가며, ‘건축가 초청 강의’(시즌4) ‘Strong Architect’ 여덟 번째 주자로 출연하여 ‘건축의 일반해’를 주제로 발표하였습니다. 그는 왜 건축은 늘 특수한 해법으로만 공급이 되는 것인가, 라는 질문을 던지고 하나하나 그의 정리된 입장을 전달한 바 있습니다. 이를테면 이러 합니다. “건축이 일반해법을 만들지 못하는 이유는 건축에 대한 이해나 건축물을 만드는 방법 두 곳에 다 있는 것 같다. 우리는 건축이 맥락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역사적 맥락, 도시적 맥락 그리고 대지의 맥락과 연관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연계와 조화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또 하나는 건축의 목적, 그리고 기능을 중요하게 여겨서 기능을 제대로 해결하는 것이 건축가의 큰 역할로 생각한다. 그래서 답은 늘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것을 좋은 건축이라고 까지도 한다. 이렇게 우리 모두는 생각하고 또 그렇게 가르치고 그렇게 일하고 있다. 그런데 이것이 옳고 그름을 떠나 소위 우리가 옳다고 하는 그런 건축은 무척 비싸다. 그래서 선택된 몇 사람만이 이 옳은 건축을 소유할 수 있다. 그리고 나머지는 틀린 건축, 나쁜 건축에서 살 수밖에 없다. 이런 건축에 대한 생각은 건축물을 만드는 방법에서도 일부 영향을 주고 또 문제되는 그것을 정당화 하고 나아가서 미화하기도 한다. 우리가 쓰고 있는 건축은 무겁다. 건축은 무거워서도 비싸다.”
박진호(인하대 건축학부) 교수는 5월 16일(토) 인하대에서 개최된 건축역사학회 학술대회의 실무책임자로서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태규(심원문화사업회) 이사장은 5월 18일(월) 저녁 7시, 서울 종로통 그랑서울 지하 BISTECCA COTTO 에서 열린 심원건축학술상 2기 위원회(김종헌, 박진호, 우동선, 함성호) 위원들과 역대 수상자(박성형 1회, 서정일 2회, 이강민 4회, 이연경 6회)님을 초청하여 뜻 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진삼(와이드AR) 발행인은 5월 23일(토) 오후 4시, 본지 편집실에서 열린 6기 간향저널리즘스쿨 기초과정-3 강의교수로 참가하여 ‘건축 전시, 행사, 편집 기획의 이해’에 대하여 강의하였습니다.
제20차 WIDE 건축영화공부방이 6월 8일(월) 저녁 7시, 서인건축 지하층 소강당에서 열렸습니다. 노매딕 스크리닝 세 번째 시간으로 로베르토 로셀리니 감독의 1959년 작 ‘인디아’를 감명 깊게 감상했습니다. 매번 희귀본을 제공하는 강병국(와이드건축) 대표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이종건(경기대 대학원) 교수는 6월 13일(토) 아르키움건축 김인철 대표 초청, 근작 바우지움 투어에 김원식(O.A.S.)학교장 등과 참석하였고, 투어 후 돌아오는 길 위의 버스 안 크리티크 시간을 주재했습니다.
제102차 땅집사향이 6월 17일(수) 저녁 7시30분 토즈홍대점 H1방에서 열렸습니다. 땅집 6월의 이야기손님은 김수영(숨비건축) 대표 건축가며, ‘건축가 초청 강의’(시즌4) ‘Power & Young Architect’ 여덟 번째 주자로 출연하여 ‘constructing’을 주제로 발표하였습니다.
이연경(연세대) 교수는 6월 25일(목) 저녁 7시, 서울 인사동길에 위치한 아라아트센터 지하 갤러리카페에서 열린 심원건축학술상 제6회 수상작, 『한성부의 ‘작은 일본’, 진고개 혹은 本町』 (도서출판 시공문화사 spacetime) 출판기념회의 주인공으로 90여 명의 하객들로부터 축하와 격려를 받았습니다.
조택연(홍익대 미술대학) 교수는 6월 29일(월) 저녁 6시 본지 편집실을 방문하여 최근의 연구과제 및 성과에 대해 전진삼 발행인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구영민(인하대 건축학부) 교수는 7월 4일(토) 서빙고 온누리교회 본당에서 장남 구교선의 결혼식 혼주로서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리뷰어: 전진산, <간향클럽통신 VOL.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