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3호, 2015년 1-2월호]

no. 43   WIDE ISSUE. 이번 호는 전진성(부산교육대학교 사회교육과 교수) 간향클럽 자문위원의 글 ‘와이드 COLUMN: “현대”건축의 식민성에 관하여’로 문을 엽니다. 그가 활동하는 주무대인 부산의 해운대에 새로 지어진 다니엘리베스킨트의 ‘아이파크’를 사례로 …

이름대로 될 지어다

네이밍(naming), 건축사사무소 작명의 비밀   딱히 건축계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건축설계서비스업에 종사하는 건축인들의 사정이 특히 어렵다. 어제오늘의 일은 아님에도 어려움은 늘상 현재형이며 당하는 입장에선 곧장 어두운 미래로 연결 짓는다. 이참에 공부라도 …

[ 42호, 2014년 11-12월호]

no. 42   WIDE WORK. 시간건축 박유진 대표 건축가의 “갤러리 에이엠 Gallery AM”을 주목했습니다. 이 건축물이 위치한 팔판동은 조선시대 여덟 명의 판서가 살았다는 유래를 지닌 곳으로 경복궁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

배우(俳優)가 되려는 건축전문가

“바그너가 어디에 속하는지를-음악의 역사에는 속하지 <않음을>,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음악사에 대하여 어떤 의미를 지닌다고 하겠습니다. 그것은 <바로 음악 속에서의 배우의 등장>입니다. 생각하게 만들고 공포감까지 주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공식화한다면 <바그너와 …

《DOCUMENTUM》의 탄생을 축복하며

건축 지식인의 빈곤이 불러온 한국 건축 잡지 시장의 불안정한 생태계     신생 건축 잡지 《DOCUMENTUM》을 받아들고 가슴으로 밀려오는 신산(辛酸)한 바람에 잠시나마 상념에 잠긴다. 간절함과 벅참이 교차한다. 건축판에 기록의 의미가 …

[ 41호, 2014년 9-10월호]

no. 41   WIDE WORK. 재불 건축가 신형철의 국내 첫 작품인 “생명의 빛 예배당”을 주목했습니다.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설곡리 105-15 일대에 지어진 이 건축물은 기증받은 러시아 홍송을 치밀하게 엮어내어 탄생시킨 영성의 …

[ 40호, 2014년 7-8월호]

no. 40   WIDE WORK. 최-페레이라건축의 “양주 시립 장욱진미술관”을 주목했습니다. 제22회 김수근건축상 수상작입니다.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석현리 385-13 번지의 8필지에 걸쳐 앉혀진 이 미술관이 4월 28일 개관했습니다. 화가 장욱진(1917~1990)은 이중섭, …

[ 39호, 2014년 5-6월호]

no. 39     WIDE WORK. 이번 호에는 스튜디오 메타의 설립자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깊이 있는 건축 작업과 지역 공공 프로젝트는 물론 이론적, 실천적 도시탐구를 지속해온 건축가 이종호를 특집했습니다. 지난 …

[ 38호, 2014년 3-4월호]

no. 38   WIDE ISSUE. 이번 호는 이충기(서울시립대학교 교수) 본지 고문의 “와이드 칼럼: 미래 예측”으로 문을 엽니다. 2030, 2040 미래 사회의 건축적 변화는 어떤 것일까? 궁금증을 갖는 독자는 필독을 권합니다. …

[ 37호, 2014년 1-2월호]

no. 37     WIDE ISSUE. 2014년 첫 호, 첫 지면은 정만영(서울과학기술대학교 건축학부 교수)의 “와이드 칼럼: 경험과 실험, 그리고 역사”로 문을 엽니다. 35호, 36호에 이어지는 건축역사이론가의 릴레이 칼럼입니다. 필자는 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