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 2014-JAN 2015

제95차 땅집사향이 11월 12일(수) 저녁 7시30분 그림건축에서 열렸습니다. 11월의 이야기손님은 곽재환(칸건축)대표이며, ‘건축가 초청 강의’(시즌4) ‘Strong Architect’ 다섯 번째 주자로 출연하여 ‘인간의 장소-삶, 앎, 놂, 풂, 빎’을 주제로 발표하였습니다.

 

심원문화사업회(이사장 이태규)는 11월 15일 제7회 심원건축학술상 응모작 마감을 하였습니다. 금회부터 응모자는 미발표 연구물 또는 기 발표된 저작물까지 응모할 수 있게 범위가 확대되었습니다.

 

전진삼 발행인은 문화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축가협회 젊은건축가위원회가 주관하는 2014국제건축교류사업 공모 1차(11월 18일, 서류심사), 2차(11월 25일, 인터뷰심사)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였습니다. 시범사업으로 시행된 이 프로그램은 45세 이하의 젊은 건축가 혹은 실무 경력 3년 이상의 신진 건축인을 대상으로 미래의 인재양성 및 동시대 국제 감각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된 것입니다. 총 9팀이 선정되었고, 이들에겐 2015년 1~2월 중 10일 안팎의 일정으로 국외 탐방의 직접경비를 전액 지원해주게 됩니다.

 

구영민(인하대)교수는 11월 19일 인천 하버파크뷰 호텔에서 개최된 한·중·일건축사협의회 심포지엄에 인천건축재단의 대표로 참석하여 인천광역시건축사회와의 연대감을 고취하였습니다.

 

정귀원 편집장은 11월 21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책임심의위원 릴레이토크에 참석하였습니다. 2014년 지원 사업에 대한 현장 평가 및 심사를 수행해왔고 2015년도 문화예술진흥기금 심의 준비 등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해내고 있습니다.

 

박인수(파크이즈건축)대표는 새건축사협의회 부회장으로서 “2014건축명장” 시상식을 주관하였습니다. 12월 1일(월) 저녁 6시 서울역 앞 상상캔버스에서 열린 이 행사는 중소 규모의 건설사 가운데 당해에 우수한 시공 능력을 발휘한 업체를 선정하여 기념패를 전달함으로써 선정된 시공사 간의 네트워크를 만들고 건축가들에게는 이들의 정보를 공유케 하는 속 깊은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2012년 첫 행사 후 3년 간 30여 중소 건설사가 명단을 올렸습니다.

 

박영채 작가는 12월 1일 부친상을 당하여 3일장을 엄수하였습니다. 손도문(비타그룹건축)대표는 12월 23일 부친상을 당하여 4일장을 엄수하였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공철(KcAL)대표는 12월 3일(수) 저녁 7시, 제17차 NES건축영화스터디클럽 12월 송년모임을 자사 설계실로 초청하여 건축과 영화를 좋아하는 건축인들에게 즐거운 추억의 시간을 선사하였습니다. 지난 16차 행사부터 노매딕 스크리닝 프로그램으로 전환하여 가진 두 번째 시간으로 영화 홀리루드파일의 감상과 정성스레 준비된 만찬으로 시종 흥미로운 분위기였습니다.

 

김연흥(삼협종합건설)사장은 12월 8일(월) 저녁 7시,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오라카이파크호텔 2층 연회장에서 아키텍처브리지 인천 크리에이티브 디너 2014(일명 ABCD파티)를 통해 인천 지역에서 활동하는 주요 건축사 및 건축 관련 대학교수 등 40인 초청 모임을 개최하였습니다. 당일 부평작전교회로 2014인천광역시건축상 대상을 수상한 김헌(어싸일럼건축 대표)건축가를 특별게스트로 초청하여 수상작 관련 강연을 청해 들었습니다.

 

박정현(도서출판 마티)편집장은 12월 12일(금) 오후 5시 목천김정식문화재단(이사장 김정식) 사무실에서 구술집 2권(윤승중/4.3그룹)의 출간(도서출판 마티 발행)을 기념하는 모임에 출판사 대표로 참석하였습니다. 구술자 윤승중 선생을 비롯하여 민현식, 김인철, 우경국, 이성관, 이종상, 백문기, 도창환 등 4.3그룹 건축가들이 대거 참석하였고, 원정수, 지순(간삼건축 고문), 변용(2017UIA서울총회 조직위원장, 원도시건축 회장), 박길룡(국민대 건축대학 명예교수)를 비롯하여 구술채록 및 연구를 주도하는 현대건축연구회 소속의 배형민, 전봉희, 우동선 교수 등 학자, 연구자 등과 박인석, 최문규, 김승회 교수 등이 자리를 함께 하였습니다.

 

제96차 땅집사향이 12월 17일(수) 저녁 7시30분 그림건축에서 열렸습니다. 12월의 이야기손님은 이은경(EMA건축) 대표이며, ‘공유하는 장소, 거주하는 장소’를 주제로 그녀가 수행해온 협동조합형 공동주택에 대한 강연을 하였습니다. ‘건축가 초청 강의’(시즌4) ‘파워&영 아키텍트’ 다섯 번째 시간이었습니다. 이 날 땅집 행사는 같은 건물 1충에서 2충으로 이전하게 된 그림 건축의 안방마루에서 열리는 마지막 시간이 되었습니다.

 

장윤규(운생동, 국민대)교수는 12월 22일(월) 저녁 6시 성북동으로 이전한 새 사무소 오프닝 파티 겸 지하 주차장을 갤러리로 리모델링 출범을 기념하는 파티를 기획, 개최하였습니다. 2층 헤드쿼터 홀에서는 하프 연주자의 힐링을 주제로 한 연주회가 이어졌습니다. 혜화동 시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새로운 터전에서 건축가집단 운생동의 멋진 행보를 기대합니다.

 

승효상(이로재건축)대표는 12월 27일(토) 오후 5시 덕수궁 부근 전통음식점 콩두에서 이로재건축 창립2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1시간 가까운 공연을 필두로 만찬으로 이어진 프로그램은 서울시 총괄건축가로서 공적, 사적 행보 하나하나가 세인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국가대표 건축가로서 그의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참석자들은 전합니다.

 

김기현(시공문화사)사장은 12월 29일(월) 저녁 6시 영천시장 내 주점 영천옥에서 spacetime저자클럽 송년모임을 개최하였습니다.

 

최동규(서인건축)대표는 12월 24일 출국하여 2015년 1월 1일 귀국하는 바쁜 일정으로 도미니카를 다녀왔습니다. 한국인 선교사가 부흥시킨 현지 교회(월드 그레이스 센터) 책임자의 소개로 새 교회기본계획을 의뢰받은 까닭입니다. 현재 2천명의 신도가 모이는 곳으로 향후 5천 명이 모이는 교회의 기본계획을 현장에서 스케치하고, 신도를 대상으로 한 프레젠테이션까지 소화하고 돌아왔다고 합니다.

 

[리뷰어: 전진삼, <간향클럽통신 VOL.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