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호, 2009년 5-6월호]

no. 9

 

WIDE WORK.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꾸준히 작품활동을 해오고 있는 ‘교수 건축가’ 김억중(한남대 건축과 교수)의 주택 2제, “어사재”와 “사가헌”을 주목했습니다. 그는 깊이 있는 사유로 다양한 가치를 건축에 담아내고자 노력하는 건축가로 특히 문학과 전통건축을 통해 사유의 힘을 기르고, 잊고 살았던 가치를 찾아내는데에 열중해오고 있습니다. 집담회에는 김억중,김종헌(배재대 건축학부 교수), 이호정(공주대 건축학부 교수), 조재억(아틀리에 서이 대표) 4인이 참여하였습니다. 비평문은 이호정 교수가 썼습니다.

집담회에서는 ‘문학과 건축’, ‘르 코르뷔지에’, ‘노출콘크리트와 자작나무’, ‘삶과 집의 중심’, ‘한국성’, ‘공간과 형태’, ‘전통건축’, ‘우주를 담아내는 건축’등이 주제어로 등장했습니다.

 

WIDE ISSUE 1. “부산 문화골목-기존 주택 다섯 채를 엮어 만든 도심형 복합문화공간” 제하에 박혜영의 취재기를 싣고 있습니다. 부산 남구 대연동 주택가에 위치한 “문화골목”은 최윤식이 설계하고 직접 기존 주택 다섯 채를 고치고 다듬는 과정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 특이점을 갖고 있습니다. 2008년에는 부산다운 건축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라이브카페 <노가다>, 소극장 <용천지랄>, 갤러리 <석류원>, 노래방 <풍금>, 재즈바 <색계>, 주점 <고방>, 음식점 <delicioso> 등 특색있는 이름의 공간들로 조직되어 있습니다.

 

WIDE ISSUE 2. “제1회 심원건축학술상” 당선작을 특집하고 있습니다. 박성형의 “벽전”이 제1회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건축의 인문적 토양을 배양하기 위해 심원문화사업회가 만든 첫 번째 지원 사업인 심원건축학술상은 건축역사, 이론, 비평, 미학 제 분야의 신진 연구자 및 예비저술가의 미발표 원고를 응모받아 단행본 출간과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합니다. 본문은 ‘추진배경과 경과보고'(전진삼), ‘심사평'(배형민, 안창모, 전봉희), ‘당선작 요약문'(박성형), ‘당선 소감'(박성형)이 실려 있습니다.

 

WIDE ISSUE 3. “BIM을 이용한 디지털 건축설계” 제하에 강병철(공간건축 연구소장)의 기고문을 실었습니다. BIM에 대한 소개, 전산화 동향과 CAD, 3차원 객체를 사용하는 새로운 방법, 건설산업과 3차원 설계기법, 건축설계 분야의 3차원 설계기법 적용 사례, BIM 성숙 모델과 통합설계프로세스 등의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WIDE DEPTH REPORT. ‘주택계획안 100선 8: 최삼영의 평택주택’, ‘강병국의 <건축과 영화> 9: 영화 속의 건축물 2’, ‘내가 좋아하는 건축잡지 9: l’architecture d’aujourd’hui'(이충기), ‘이용재의 <종횡무진> 9: 강화 온수리 성당’, ‘최충욱의 <공간전달자> 4: 록본기, 일본’, ‘손장원의 <근대건축탐사> 9: 지워지는 근대의 흔적들’, ‘이종건의 <COMPASS> 6: 비대화적 상상력-욕과 장자연 사건과 폭압적 정부’, ‘와이드 서장'(안철흥, 전진삼), ‘김정후의 <유럽의 발견> 8: 베를린 홀로코스트 기념비’, ‘함성호의 <소소재잡영기> 3: 땅을 찾아서 2’, ‘WIDE PRO 젊은 건축가 FILE  9: 정현아’, ‘WIDE PRO 젊은 건축가 FILE 10: 곽희수’, ‘WIDE EYE: 판도라의 상자, Architectural Brief'(장정제), ‘와이드 리포트: EAST4 ‘YEAR ONE’ 등이 실렸습니다.

 

WIDE EDGE. ‘와이드 칼럼: 창작이란 이름의 건축'(임근배),’와이드 레터: 건축아카이브,건축박물관'(정귀원), ‘작업 중-1′(오섬훈), ‘건축가그룹 <운생동>의 디자이너: 김경태’, ‘노인들은 친구들과 함께 바다를 건넌다'(스튜디오 2105)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DESIGN. 수류산방, 박상일+협력(정혜선, 이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