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6호, 2015년 7-8월호]

no. 46

46

 

COVER WORK.

이번 호에는 이손건축 손진 대표 건축가의 “아이뜰유치원”을 주목했습니다. 부지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에 위치합니다. 분절된 덩어리로 이루어진 군집형 어린이 공동체에 대한 생각이 담겨 있는 집입니다. 기단의 재료는 쪽널 노출 콘크리트를 사용하여 상부의 4개 메스를 가볍게 감싸는 시멘트 벽돌의 표피가 읽힙니다. 표피는 백색 스테인을 뿌려 벽돌의 구축적 속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자칫 육중해 보일 수 있는 덩어리들의 무게를 덜어주고자 한 건축가의 의도가 엿보입니다.  건축가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발생하는 심각한 문제들이 근본적으로 교무 환경, 교사 복지와 관계가 있다고 보고 이 유치원에서의 교무실의 위치는 가장 좋은 자리에 쾌적하게 계획했다고 말합니다.

본문 중 ‘DOCUMENT’의 사진은 김종오 작가의 작업을 활용했습니다 . ‘DIALOGUE: 건축이 말하는 방식-건축가 손진'(손진 vs. 정귀원), ‘CRITICISM: 미술관 같은 유치원'(이경창, 건축평론가, 건축평론동우회 회원, 간향클럽 자문위원) 등의 내용을 담았습니다.

 
WIDE ISSUE.

‘와이드COLUMN: 물과 전기를 자급하는 마을'(박병상, 인천도시생태-환경연구소 소장), ‘이종건의 COMPASS 43: 서울역 고가도로 공원, 논쟁, 그리고 우리’, ‘와이드 FOCUS: 그렇게, 걷고 또 걸으면, 길이라고 부르겠지'(이주연, 건축평론가, 본지 논설위원)의 글을 실었습니다.

 
WIDE REPORT.

[와이드 REPORT 1] “22번의 교정, 건축가 박학재 기증유물특별전” 제하에 2015. 6. 12~8. 16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사료전을 리뷰했습니다. 본문은 김영철(배재대학교 주시경대학 교양교육부 교수, 간향클럽 자문위원)이 현장 취재기 형식으로 담았습니다.

 
[와이드 REPORT 2] 젊은 건축가의 새로운 등용문으로 새 장을 연 “김수근건축상 프리뷰상”을 담았습니다. <구로구 항동 어린이집>(천장환, 경희대학교), <무진도원>(박창현, 에이라운드 건축), <서편재>(이재성, 지음재 건축), <산새마을 두레하우스>(조진만, 조진만 아키텍츠), <숲과 집>(정효원, 이로재 아키텍츠), <주말예술농장>(최장원, 건축농장) 등 6명의 건축가들의 작업이 수상했습니다. 본문은 공을채(본지 외래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와이드 REPORT 3] 서울에서 진행되고 있는 젊은건축가프로그램(Young Architects Program, 이하 YAP)은 1998년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시작하여 산티아고-로마-이스탄불을 거쳐 2014년 처음 서울에 입성한 도심 파빌리온 공모전의 성격을 갖습니다. ‘쉼터, 그늘, 물’을 주제로 진행된 2015 YAP 서울은 전문가들이 추천한 1차 후보군의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군 5팀을 선정한 뒤, 이들 간의 경합을 통해 SoA(강예린, 이재원, 이치훈)의 <지붕감각>을 선정했습니다. 이 선정작은 잊혀져가는 지붕의 느낌, 한국 여름의 감성, 그리고 다양한 감각 체험을 목표로 갈대발로 엮은 대형 지붕을 과장되게 형상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마당에 설치되었으며, 도면-스케치-영상-모형 등은 제8전시실에 전시되었습니다.

본문은 SoA 건축가들과의 인터뷰를 정귀원 본지 편집장이 정리하여 게재하였고, 사진은 진효숙 본지 전속사진가가 맡았습니다.

 

[와이드 REPORT 4] “모두를 위한 건축” 제하에 전시 <움직이는 구조체-파빌리온씨>를 리뷰했습니다. 2015. 5. 13~23 서울 아르코미술관 스페이스 필룩스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정림건축문화재단의 협력기획사업으로 파빌리온이 가진 문화적 사회적 경제적 역할과 새로이 요구되는 기능과 함께 열린 공간과 건축의 공공성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으로부터 출발하고 있습니다. 이충기(서울시립대 교수), 최문규(연세대 교수)의 자문과 AnLstudio, 김광수, 염상훈, 황경주 4팀의 건축가가 참여했습니다. 본문은 이성민 독립기획자가 취재했습니다.

 

[와이드 REPORT 5]  “서울역 고가 기본계획 국제지명 현상설계” 제하에 일명 <서울역 7017 프로젝트>로 불리는 이 공모전의 수상작을 취재했습니다. 당선작 <서울 수목원>(위니 마스), 2등작 <서울역 고가: 모두를 위한 길>(조성룡 외), 3등작 <흐르는 랜드마크: 통합된 하이퍼 콜라주 도시>(조민석) 등의 작품과 해설을 실었습니다. 본문은 정귀원 본지 편집장이 취재했습니다.

 

[와이드 REPORT 6] “세운상가 활성화를 위한 공공공간 설계 국제 현상 공모” 제하에 당선작 <ModernVernacular>(이 스케이프건축_김택빈, 장용순, 이상구)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봤습니다. 본문은 공을채 본지 외래기자가 취재 및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와이드 REPORT 7] 2015. 5. 23~31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야외 공간에서 개최된 <DDP, Dress in Seoul> 설치전을 “이상과 현실 사이의 아찔한 줄다리기” 제하에 정찬호(간향저널리즘스쿨 6기, 공간건축)가 취재하여 담았습니다. 서울의 대학생 건축과 연합(UAUS)의 기획으로 서울-경기지역 19개 대학교, 약 3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습니다.

 

[와이드 REPORT 8] 고정관념에서 일탈한 공장건축의 풍경과 설계수법을 기획, 취재했습니다. “특별해지는 공장건축의 풍경-일반해와 특별해의 경계에서” 제하에 마텍상사 공장(최춘웅, 서울대 교수), 서울도시가스그룹 SCG연구소(김기중, KARO건축 대표), 태평양제약 헬스케어 사업장 및 아모레 퍼시픽 상해공장(임재용, OCA건축 대표)을 박선희(간향저널리즘스쿨 5기, 지역활성화센터)의 취재글로 담았습니다.

 
건축가 초청 강의(시즌 4)

[와이드 REPORT 9] STRONG ARCHITECT 08: 유걸, ‘건축의 일반해'(현장 리포트: 박성용)

[와이드 REPORT 10] POWER & YOUNG ARCHITECT 08: 우의정, ‘Constructing'(현장 리포트: 박성용)

 
WIDE EDGE.

‘그림字 08: 의로운 건축'(임근배, 간향클럽 대표고문, 그림건축 대표), ‘심원건축학술상학술총서 4『한성부의 ‘작은 일본’, 진고개 혹은 本町』'(이연경), 건축비평공동체 <건축평단> 1년 스케쥴러, 시공문화사 발간 도서, 마실WIDE, 제6회 와이드AR 건축비평상 공모요강, WIDE 건축영화공부방-노매딕 스크리닝 4(제21차 프로그램 공고), 땅과 집과 사람의 향기(제103차, 제104차 프로그램 공고), 와이드AR 특별판『건축가 이종호의 공공연구 프로젝트, 하이퍼폴리스 Hyperpolis』, 간향클럽 소개, 판권 등의 지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ARCADE.

MS 그룹, 심원건축학술상 학술총서, 심원문화사업회, 이로재, 제효에서 지은 집 연작, 우리동인건축, ONE O ONE architects의 모노톤 파일 연작, UrbanEX, IDMM Architects, 동양PC, 유오스 Knollkorea, 운생동, 삼협종합건설, ARCHITECTURE BRIDGE 등의 지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DESIGN. banhana project, 노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