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4호, 2015년 3-4월호]

no.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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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부터 책의 편제에 변화를 단행했습니다. [WIDE WORK]는 [COVER WORK]로 지면의 성격을 강화하여, ‘DOCUMENT’, ‘DIALOGUE’, ‘CRITICISM’으로 구분하였고, 배열에 있어서도 작품의 정보(사진과 도면, DOCUMENT)와 기고문(비평문과 대화문, DIALOGUE/CRITICISM)을 구분했습니다.  또한 본지 파트너들의 광고지면이 [ARCADE]로 독립된 섹션으로 묶였습니다. 현장의 건축 사건을 다룬 [REPORT] 지면은 이전 보다 확충하여 건축계의 동향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COVER WORK.

네임리스건축 나은중+유소래 공동 대표 건축가의 “동화고 삼각학교”를 주목했습니다. 이 땅의 학교시설에 대한 비판적 사유가 이 프로젝트의 시발점입니다. 이들 건축가는 학교건축의 변화를 모색하기 위한 단서 찾기에 집중합니다. 그중 하나가 투명성입니다. 투명한 학교 건축은 어떻게 가능한가. 그리고 찾은 또다른 단서는 공공영역에 관한 가치 입니다. 사회적 공간으로 기능하는 학교 공용공간에 대한 건축가의 관심이 빛을 발합니다. 마지막으로 유연함입니다. 교육의 개념이 바뀔 때 학교건축 또한 유연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주장입니다.

본문은 ‘DOCUMENT’의 사진은 진효숙 본지 전속사진가가 작업했습니다. ‘DIALOGUE: 동화고 삼각학교, 변화를 위한 작지만 의미 있는 시도들'(나은중, 유소래 vs. 정귀원), ‘CRITICISM: 동화고 삼각학교, 시선의 극장'(박정현, 건축평론가, 도서출판 마티 편집장) 등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WIDE ISSUE.

‘와이드COLUMN: 도시에서 석유 충격을 줄이려면'(박병상, 인천 도시생태환경연구소 소장), ‘이종건의 COMPASS 41: 감히, 그래 감히 그리 하고자 한다’, ‘와이드 FOCUS: 외국에서의 설계 작업 경험을 통한 한국 건축계의 잠재성과 문제점 진단'(김종수, 원도시건축 이사)의 글을 실었습니다.

 
WIDE REPORT.

[와이드 REPORT 1] “르뽀, 70년대 생 건축가의 리얼real 인터뷰”(박창현, 간향클럽 자문위원, 에이라운드건축 대표)를 특집했습니다. 오늘날 건축 사회에서 3~40대 중반에 걸쳐 있는 70년대 생 건축가들은 신진으로서 기회의 세대임과 동시에 중견세대와는 확연하게 구분되는 중간세대로서 숱한 시행착오를 통해 건축가로서의 일신을 세워가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저들은 여전히 응원을 필요로 하는 세대임에 분명합니다. 필자는 동년배 현역 건축가로서 전국의 70년대 생 건축가를 찾아 인터뷰 여행을 떠납니다. 그 중간 과정을 본지에 기고한 것입니다.

 
[와이드 REPORT 2] 전시 “OUT OF THE ORDINARY: 2014 한국현대건축 해외교류전”(2015. 2. 6~2. 28, The CASS Bank Gallery, London) 특집했습니다. 영국에서의 최초로 선보인 한국현대 건축전입니다. 본문은 기고문 ‘저성장 시대의 한국 건축'(박정현, 본 전시 어소시에이트 큐레이터, 건축평론가), ‘토론: 한국과 영국의 젊은 건축가, ‘젊음’의 조건은 무엇인가'(비키 리차드슨, 박정현, 전숙희, 신혜원, 스테파니 로즈, 플로리안 베이겔, 필립 크리스토, 엘리스 우드먼) ‘세계 속의 한국 건축'(배형민, 본 전시 큐레이터, 서울시립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본문 사진은 신경섭의 사진을 활용하여 작업했습니다.

 
[와이드 REPORT 3] “헤리티지 투모로우 프로젝트 공모전 5: 젊은 건축가를 위한 설계 공모전-적은 차, 나은 도시 Less Cars, Better City”를 특집했습니다. 조민석과 박경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햇고, 김봉렬(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이 운영위원장을 맡았습니다. 본문은 헤리티지 투모로우 상의 ‘도킹 시티 The Docking City'(전진홍, 최윤희), 헤리티지 스피릿 상의 ‘공공공장-문제를 해결하는 다수가 만드는 도시'(김대천, 한지수), ‘새로운 패러다임, 반응하는 도시'(조준호, 권현정), 헤리티지 챌린저 상의 ‘서울 피노키오'(이경택, 강동희)의 작품 내용을 게재하였고, ‘심사평을 통해 본 다섯 제안들'(정귀원, 본지 편집장)의 글을 실었습니다.

 
건축가 초청 강의(시즌 4)

[와이드 REPORT 4] STRONG ARCHITECT 06: 우경국, ‘관계, 흐름의 논리로서의 관계 현상의 미학’

[와이드 REPORT 5] POWER & YOUNG ARCHITECT 06: 신혜원, ‘일상의 역사로서의 건축’

 
WIDE EYE.

[와이드 EYE 1] “안철흥의 문화 편들기” 꼭지에 박병상의 책『탐욕의 울타리』서평 ‘인간이라는 괴물, 지구라는 디스토피아’ 그리고 『투명인간』,『차남들의 세계사』두 권의 문학서적 서평 ‘문학이 역사를 기억하는 방식’ 등 2편의 글을 실었습니다.
[와이드 EYE 2] 목천김정식문화재단이 발행한 한국현대건축의 기록 3, 4권『4.3그룹 구술집』,『윤승중 구술집』의 서평 ‘서서히 벗겨지는 건축의 전설들'(전진삼, 본지 발행인)을 실었습니다.

 
WIDE EDGE.

‘그림字 06: 건축가의 길'(임근배, 간향클럽 대표고문, 그림건축 대표), 계간 <건축평단> 발간 소식, 시공문화사 발간 도서, 제6회 와이드AR 건축비평상 공모요강, WIDE 건축영화공부방-노매딕 스크리닝 2(제19차 프로그램 공고, 땅과 집과 사람의 향기(제99차, 제100차 프로그램 공고), 와이드AR 특별판『건축가 이종호의 공공연구 프로젝트, 하이퍼폴리스 Hyperpolis』, 간향클럽 소개, 판권 등의 지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ARCADE.

시공테크, 간삼건축, 심원문화사업회, 이로재, 제효에서 지은 집 연작, 서인디자인그룹, ONE O ONE architects의 모노톤 파일 연작, UNP건축, PnJ Architects, AGE건축, 삼희건축, 마실와이드, 재미건축, 동양PC, 유오스 Knollkorea, 운생동의 책『건축의 지역성을 다시 생각한다』, 삼협종합건설, ARCHITECTURE BRIDGE 등의 지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DESIGN. banhana project, 노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