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41
WIDE WORK.
재불 건축가 신형철의 국내 첫 작품인 “생명의 빛 예배당”을 주목했습니다.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설곡리 105-15 일대에 지어진 이 건축물은 기증받은 러시아 홍송을 치밀하게 엮어내어 탄생시킨 영성의 공간입니다. 국내에서는 보기드물게 원형의 예배당을 중심으로 충만한 빛과 의미 있는 상징들이 방문객의 신심을 한층 끌어 올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본문은 이종건(간향클럽 고문, 경기대학교 대학원 교수)의 비평문 ‘이성을 설복시킨 스펙터클’, 박민철(간향클럽 자문위원, AGE건축 대표)의 비평문 ‘생명의 힘과 빛을 찾다’, 황인(미술평론가)의 비평문 ‘말씀이 육신이 되어 거하는 건축’과 건축가와의 인터뷰 ‘교회 건축의 영성-빛과 상징'(인터뷰이: 정귀원, 본지 편집장)을 실었습니다. 사진은 진효숙 본지 전속사진가가 맡아 진행했습니다.
WIDE ISSUE.
‘와이드 칼럼: 지난 십 년 동안'(임형남), ‘이종건의 COMPASS 38: 죽은 지식의 건축사회’, ‘전진삼의 PARA-DOXA 10: 배우(徘優)가 되려는 건축전문가’를 읽을 수 있습니다.
WIDE FOCUS.
“도시와 대화하고 이웃끼리 소통하는 집” 제하에 공동주택 4제를 특집했습니다. 도시 내에 존재하는 공동주거란 공통점과 ‘단지’가 아닌 ‘단일 건물’이란 점, 그리고 도시와 소통을 강조하고, 세대 간 단절을 극복하려는 공통의 태도에서 주목됩니다.
본문은 4개의 공동주택은 <상계동 주거복합 프로젝트>(김성우+김상목,N.E.E.D.건축), <조은사랑채>(박창현, 에이라운드건축), <신정동 도시마을주택>(박인수, PARKiz건축), <가양동 협동조합형 공공주택>(이은경, EMA건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건축가 초청 강의(시즌4)
STRONG ARCHITECT 03: 김인철, 空間 그리고 共間
POWER & YOUNG ARCHITECT 03: 박진택, 영화적 건축
WIDE EDGE.
‘그림字 03: 오마주 투 파파'(임근배), ‘에디토리얼: 아름다운 작업들'(정귀원), ONE O ONE architects의 모노톤 파일 연작, 시공문화사가 제공하는 ‘추천, 젊은 이론가들의 북리뷰: 사람의 가치-건축저널리스트 최연숙의 글모음 서평'(이경창) 등 색깔 있는 광고지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DESIGN. banhana project, 노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