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호, 2008년 5-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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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E WORK. 흔히들 현대 한옥 건축가라 불리는 구가도시건축 조정구의 작업을 다루고 있습니다. ‘선음재’와 ‘누리레스토랑’의 현장을 비평가와 건축사가가 함께 밟았습니다. 또한 그가 실험하고 있는 두 개의 한옥 ‘인제 미명재’와 ‘서초 어린이도서관’을 들여다보았습니다. 마침 조정구 대표는 정동 경향갤러리에서 <삶의 형상을 찾아서 2008 정동>전(2008.3. 27~4.2)을 펼쳐 놓고 있었습니다. 집담회에는 박민철, 이선희, 전봉희 3인이 참석하였고, 전봉희(서울대) 교수의 비평문이 실렸습니다.

 

WIDE ISSUE 1. 도코모모 코리아 디자인 공모전(주제: 당인리 발전소)을 집중 조명하였습니다. ‘도코모모 코리아 공모전이 바라보는 산업 시설의 새로운 가치'(김종헌), ‘당인리 생산공원, 근대의 산업 유산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자'(배정한), ‘사례-슈투트가르트 공연장, 다스 딕, 실 시티-를 통해 본 산업 시설의 성공적인 부활'(김은주) 등 3편의 글을 통해 금회 공모전의 의미와 지향점을 제시하였습니다.

 

WIDE ISSUE 2. “교수가 된 건축가”를 주제로 교직에 몸담은 채 왕성한 건축작업을 병행하고 있는 건축가들의 이야기를 풀어내었습니다. 질문에는 김개천, 김동진, 김병윤, 김인철, 민선주, 유석연, 이충기, 이해욱, 이호정 교수가 참여하였습니다. 또한 성균관대 석좌교수로 임용된 조성룡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정리한 전진삼의 글이 게재 되었습니다.

 

WIDE ISSUE 3. “와이드 부산 맨들이 말하는 한국 건축의 위기진단”. 창간 초기 부산지역에서 동참한 편집위원들과 나눈 대화의 기록입니다. 안웅희(한국해양대학교 해양공간건축학부 교수), 김기수(동아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안용대(가가건축 대표) 3인과 전진삼 발행인, 정귀원 편집장이 동석했습니다. 이 날의 주요 내용은 ‘이론적 배경이 빠진 맹목적 디자인 지향은 위험하다’로 모아졌습니다.

 

WIDE DAILY REPORT. ‘김정후의 <유럽의 발견> 3: 큐 가든에서 에덴 프로젝트까지’, ‘이용재의 <종횡무진> 3: 정업원구기’, ‘건축인 30대의 꿈 3: 아직은 희망이다'(정수진), ‘이병일의 <블랙앤화이트> 3: 남산회현 제2시민아파트’, ‘내가 좋아하는 건축잡지 3: 메트로폴리스(Metropolis)'(박준호), ‘임형남, 노은주의 <건축 만담> 3: 느린 목소리-알바로 시자 홀’, ‘진효숙의 <시티 사파리언> 3: another D’, ‘남소영의 <도시 동네 뉘우스> 3: 물결 푸른 풍경만들기, 전남 강진’, ‘손장원의 <근대건축탐사> 3: 강화도에서 근대건축을 찾다’, ‘주택계획안 100선 3: 최종훈의 상도동 주택’, ‘이중용의 <플래너> 3’, ‘와이드 서장’, ’20대의 건축 여행 2: 있는 그대로의 인도'(최영철), ‘강병국의 <건축과 영화> 3: 나의 건축가-아버지의 궤적을 찾아서’, ‘김재관의 <인물열전> 2: 건축가 민규암’ 이 실렸습니다.

 

WIDE EDGE. ‘와이드칼럼:MB 정권의 건축적 시대 정신은?'(임창복), ‘와이드레터: 기록자의 기록'(정귀원), ‘태양광과 건축'(이영욱), ‘구름 위에서 보는 세상'(제갈엽), ‘Tabular rasa & Memory'(오섬훈)과 ‘드로잉'(박민철), 수류산방의 책이야기를 담았습니다.

 

DESIGN. 수류산방, 박상일+朴宰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