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호, 2012년 5-6월호]

no. 27

27호

 

 

WIDE ISSUE. ‘와이드 칼럼 1: 마차푸차레를 닮고자'(임근배), ‘와이드 칼럼 2: 친환경, 이제 제자리를 찾아야'(박인수), ‘이종건의 <COMPASS> 24: 건축이냐, 삶이냐’가 실렸습니다.

 

WIDE WORK. 이번 호에는 한양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아헨공대(RWTH Aschen)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뒤 O.M.웅어스. J. 쉬어만 설계사무소에서 근무하였고, 독일연방건축사 자격을 취득한 후 1994년부터 지금까지 독일 쾰른에서 이 아키텍츠(Yi Architects)를 운영해온 이은영의 신작 “슈투트가르트 시립 도서관”을 주목했습니다.

독일의 영향력 있는 건축 비평가 팔크 예거(Falk Jaeger)는 “아마도 이 도서관은 건축의 관점에서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같다. 왜냐하면 한국인 건축가 이은영에 의해 건축된 이 도서관은 이젠 더 이상 흔하게 경험하기 어렵지만 , 하나의 건축물이 가질 수 있는 힘이 그 작품에 각인되어 있기 때문이다.”

본문은 건축 비평가 김영철(건축평론동우회 회원) 본지 편집위원의 리드문과 김미상(단우도시건축학연구소 소장) 본지 편집고문의 비평문 ‘질서와 전통 속의 시’, 그리고 정귀원 본지 편집장이 진행한 건축가 이은영과의 인터뷰를 담았습니다.

 

NEW POWER ARCHITECT 파일 15: 박창현+이진오+임태병, SAAI Weather Report

NEW POWER ARCHITECT 파일 16: 김성욱, 가장 보통의 존재

 

WIDE REPORT. 제4회 심원건축학술상 당선작 발표 지면이 맨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난 해 당선작 없이 1년을 보내온 터라 특히 반가운 지면입니다. 당선작 수상의 영예는 이강민(건축도시공간연구소 부설 국가한옥센터장)의 ‘도리 구조와 서까래 구조-동아시아 문명과 목조 건축의 구조 원리’가 차지하였습니다. 본문은 배형민, 안창모, 전봉희 3인 심사위원의 각자 심사평과 당선작 요약문, 당선소감 등이 실렸습니다.

또한 독자의 시선을 모으는 기사로 ‘와이드SA 유럽 도시 건축 아카데미: 20세기 첫 10년의 유럽을 해부하다’ 제하에 본지가 초대한 김정후(도시사회학 박사)의 네 번의 연속강의를 김정은(도시건축전문기자)의 취재기로 정리한 지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강의는 ‘ 1강: 유럽 도시와 건축의 이슈와 키워드, 2강: 21세기 유럽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3강: 성공적 도시 재생 전략과 프로젝트, 4강: 지속 가능한 유럽 도시와 건축의 미래’로 이어졌습니다.

이어서 서울시 공공 건축가 제도를 따라잡은 기획기사를 담았습니다. 서울시는 2월 13일, 역량 있는 민간 건축 전문가 77명을 서울시 공공 건축가로 위촉하였습니다. 이들은 신진 건축가 35명, 총괄 계획(MP/MA) 17명, 디자인 우수 인력 25ㅁ명으로 구성되었고, 향후 2년 임기로 활동하게 됩니다. 본문은 이 제도가 건축계의 문제를 풀어가는 순기능으로 작동되어야 함을 제시하는 글과 ’14년차 건축사가 바라본 서울형 공공 건축가'(백민석), 및  건축 전문가(김광현, 이충기, 천의영)들의 이 제도에 대한 의견을 실었습니다.

그리고 ‘손장원 <근대건축탐사> 27: 근대 건축물은 박물관인가’, ‘나은중+유소래의 <사진 더하기 건축> 07: 일상성과 비일상성-파올로 벤츄라Paolo Ventura’ 및 ‘전진삼의 FOOTPRINT 06’을 담았습니다.

 

DESIGN. 수류산방, 박상일, 협력(변우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