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호, 2011년 5-6월호]

no. 21

 

WIDE ISSUE 1. 심원문화사업회는 “제3회 심원건축학술상 심사 결과” ‘당선작 없음’을 발표하였습니다. 본문은 심사위원회(배형민, 안창모, 전봉희)의 심사평과 경과보고서를 실었습니다.

 

WIDE ISSUE 2. “가평 달전지구 공동주거 단지(합벽형 단독주택 유형)” 제하에 이 단지가 소규모 고급 주거와 대규모 아파트로 양분되어 있는 주택 시장의 중간 어디쯤에 위치하고 있음을 전제로 140세대의 공동주거 단지에서 한동안 잊고 있던 중요한 건축적 가치와 가치실현의 가능성을 타진해보고, 주거를 생산하는 방식과 시스템, 그리고 건축적 방법이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주거건축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에는 국내외 건축가들이 참여하고 있는데 각자 다른 켜의 주거 유형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김영준(중정형), 코지마 카즈히로(중정형), 장윤규(테라스형), 마리나 스탄코비치(로프트형), 엔엘 아키텍츠(테라스형), 그리고 알레한드로 자에라폴로(커뮤니티센터) 등의 작업 내용을 실었습니다. 기획 말미에 총괄 건축가 김영준과의 인터뷰를 더했습니다.

 

WIDE ISSUE 3. “서울을 읽는 도시 건축의 세가지 켜” 제하에 강권정예 본지 객원기자의 취재글을 실었습니다. 최근 임진왜란 이전 시기의 유구가 발굴되어 화제가 된 종로구 당주동 현장과 청계천 문화관에서 열린 <이방인의 순간 포착, 1930 경성>전 두 개의 사건을 통해서 서울이라는 같은 도시의 구조와 도시 조직을 이해하는 입장과 시선의 차이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WIDE ISSUE 4. “한옥 공모전 헤리티지 투모로우 프로젝트-3 에필로그” 제하에 수상자들과 사무국 구성원이 한 자리에 모여앉아 프로젝트의 의의와 진행과정 상의 뒷이야기, 그리고 향후 개선해야될 지점 등 폭넓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정귀원 본지 편집장이 동행 취재하였습니다.

 

WIDE DEPTH REPORT. ‘이종건의 <COMPASS> 18: 정기용 건축의 패러독스에 대한 비판적 소고’, ‘이용재의 <종횡무진> 21: 당진 독일인 마을의 게르마니아’, ‘나은중+유소래의 <사진 더하기 건축> 01: 베른트 앤 힐라 베셔(Bernd and Hilla Becher)’, ‘조택연의 <미래의 지래 짐작> 01: 고해상도 미래 탐색을 시작하며’,  ‘주택계획안 100선 20: 양건의 제주 한동 8-2’, ‘WIDE FOCUS 13: 4대강 사업 현장 수업, 당신이 본 것을 말하라'(전발), ‘WIDE FOCUS 14: 전통건축 설계교육의 필요성과 방향'(서명수), ‘와이드서장 19: 건축과 철학 4-건축가를 위한 바바/건축가가 말하는 건축가'(안철흥) 등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WIDE WORK. 서인건축 최동규 대표의 “한소망교회”를 주목했습니다. 최 대표는 신사동 소망교회를 시작으로 수많은 교회건축을 진행해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단순한 매스와 건축의 내장이 드러나 보이는 유리의 사용으로 투명한 교회를 강조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띕니다. 외부에서 유리 표면을 통해 볼 수 있는 인상 깊은 장면은 최대 4천 명 이상의 신자들이 완만한 나무계단을 오르내리며 만들어내는 역동적인 액티비티가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보이드 된 로비공간과 구석구석 마련된 친교 공간들은 한층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조성하여 이곳이 지역 사회를 위한 열린 교회 임을 확인시켜 줍니다. 본문은 최 대표의 글과 정귀원의 인터뷰 기사,  남궁선의 사진을 함께 싣고 있습니다.

 

NEW POWER ARCHITECT 03: 장영철+전숙희, Smallness

NEW POWER ARCHITECT 04: 임지택, Tektonik

 

WIDE EDGE. ‘와이드칼럼: ‘잇기’와 ‘있기’ 육교가 있던 자리에서'(이일훈), ‘와이드 레터: 요즘 땅콩집이 인기다'(정귀원), ‘전진삼 발행인의 Architecture Network 리포트 06: 제2기 대통령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출범’, ‘와이드 뉴스’, ‘WIDE EYE:김수근, 모더니티의 숲을 걷다’, ‘어반엑스 건축 릴레이 기고'(김유나), ‘중앙대학교 보행로 신축설계'(2105건축) 등을 읽을 수 있습니다.

 

DESIGN. 수류산방, 박상일, 협력(이숙기, 최종열,김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