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호, 2010년 1-2월호]

no.13

 

WIDE WORK. 추억의 장소 드림랜드가 드림 포레스트로 환골탈태하였습니다. 기존의 모노레일과 수영장, 눈썰매장 등을 걷어 내고 드림랜드가 지녔던 시간의 켜와 훨씬 이전에 존재했던 시간 축에 따른 자연 환경의 켜를 환기시켜 땅과 장소의 의미를 최대한 잘 살려냈다는 점이 무엇보다 시선을 끕니다. 공원을 설계한 조경가(씨토포스 최신현 대표)와의 협업으로 박유진(시간건축 대표 건축가)이 완성한 “북서울꿈의 숲 문화센터”를 주목하는 이유입니다. 집담회에는 박유진, 이주연(공간그룹 연구본부 이사, 공간 지 편집자문역), 박진호(인하대 건축학부 교수), 안명준(장원조경연구소) 4인이 함께 하였습니다.

집담회에서는 ‘비움’, ‘오픈 필드’, ‘문화공원 혹은 근린공원’, ‘시설 배치’, ‘시선의 축’ ‘땅의 복원’, ‘장소의 기억’, ‘경사지 계획’, ‘건축과 조경의 협업’, ‘통합설계’ 등의 주제어가 나누어졌습니다. 또한 특집 권두 칼럼으로 안명준의 글, 통합설계에 관한 논고가 게재되었습니다.

 

WIDE ISSUE 1. “EXIT, 한국건축의 길을 찾다(2)” 제하에 원도시아카데미세미나 4~6차 발제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제4차 세미나는 구영민(인하대 건축학부 교수)의 ‘건축의 건축’ 발제와 문훈(문훈건축발전소 대표)의 토론으로 진행되었고,

제5차 세미나는 전봉희(서울대 건축학과 교수)의 ‘전통의 시대와 한옥의 시대’ 발제와 최욱(ONE O ONE 건축 대표)의 토론으로 진행되었으며,

제6차 세미나는 김성홍(서울시립대 건축학부 교수)의 ‘양극화 시대의 한국 현대건축-한국 현대건축의 중간지대의 질문을 던지고, 자료를 해석하고, 현상을 말하다’ 발제와 김영준(yo2 대표)의 토론으로 진행되었습니다.

 

WIDE ISSUE 2. “건축가 이일훈의 지금, 여기의 건축”을 특집하였습니다. ‘기찻길 옆 작은 학교(기찻길 옆 공부방의 새 이름)-민들레 희망지원센터-부평 노동자인성센터’로 이어지는 ‘껴안는 삶’의 공간이 본 기획의 키워드입니다.

 

WIDE DEPTH REPORT. ‘강병국의 <건축과 영화> 13: 영화 속의 건축물 4’, ‘이용재의 <종횡무진> 13: 활래정’, ‘와이드 서장'(안철흥), ‘손장원의 <근대건축탐사> 13: 삼랑진’, ‘WIDE PRO 젊은 건축가 FILE 17: 김정임’, ‘WIDE PRO 젊은 건축가 FILE 18: 김종진’, ‘함성호의 <소소재잡영기> 7: 악재-당연한, 예상 밖의’, ‘주택계획안 100선 12: 박인수의 G-Valley’, ‘최충욱의 <공간전달자> 8: 하라주쿠, 오모테산도, 아오야마/일본’, ‘Future is 1: The Route'(최진영, 김혜인, 조택연), ‘이종건의 <COMPASS> 10: 건축의 분할’이 실렸습니다.

 

WIDE EDGE. ‘와이드 칼럼: 광화문 광장은 재정비되어야'(임창복), ‘와이드 레터: 또 다른 건축을 위해'(정귀원), ‘건축가그룹 <운생동>의 디자이너들: 강승현’, ‘ROBO SAPIENS WORLD'(스튜디오 2105), ‘제1회 아름지기 헤리티지 투모로우 공모전’ 소식을 담고 있습니다.

 

DESIGN. 수류산방, 박상일, 협력(이숙기)